AR 지수에 대해 알아봅시다

AR 지수란 무엇일까요?
AR 지수는 미국 르네상스 러닝사가 개발한 독서 학습 관리 프로그램인 Accelerated Reader(AR)에서 제공하는 지수입니다. 이 지수는 문장의 길이, 어휘의 난이도와 개수 등을 바탕으로 책의 난이도를 수치화하여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3.2'라면 미국 초등학교 3학년 2개월 차의 학생이 읽기 적합한 텍스트를 의미합니다. 미국 공립 초등학교에서도 널리 사용되며 그 신뢰도가 높아, 국내에서도 많은 학부모와 교육자들이 참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AR 지수만으로 학생의 영어 실력이나 읽기 능력을 완벽하게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AR 지수만으로 영어 실력이나 읽기 능력을 완벽하게 설명하기는 어렵다.
AR 지수의 함정
AR 지수는 글의 난이도를 나타낼 뿐, 책의 내용이나 의미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책의 내용을 고려한 연령 적합성 지수인 Interest Level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Twilight'의 읽기 지수는 4.9로 4학년이 읽을 수 있는 수준이지만, Interest Level은 9-12학년에게 적합합니다.

Twilight Saga
이와 같이 책을 선택할 때는 AR 지수가 '읽을 수 있는 난이도'를 판별하는 기준에 불과하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실제로 책을 고를 때에는 학생의 흥미와 관심사, 현재 배우는 내용과의 관련성까지 다각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AR 지수는 원어민 수준을 기준으로 한 것이므로 한국 학생들과의 차이도 주의해야 합니다.
초등 시기의 영어 책 읽기는 무엇보다
지속할 수 있는
흥미와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AR 지수뿐만 아니라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여 책 선택에 신중을 기해주세요.
3줄 요약
- AR 지수는 책의 난이도를 나타내는 수치지만, 학생의 전반적인 영어 실력을 설명하기엔 한계가 있습니다.
- 책의 내용 적합성까지 고려한 Interest Level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 다양한 조건을 고려해 아이에게 맞는 책을 선택함으로써 영어에 대한 흥미를 지속시켜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