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개정교육과정과 그레이프시드

2022 개정교육과정 영어과의 변화
통합적인 의사소통 능력 강조
2022 개정교육과정
통합적인 의사소통 기능 강화
첫 번째 변화는 통합적인 의사소통 능력이 중시된다는 점입니다. 통상적으로 영어는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네 가지의 기능의 평가기준이 제시되었지만 앞으로의 교육과정에서는 ‘이해하기’와 ‘표현하기’라는 두 가지의 기능으로 통합됩니다. 이해하기(reception)란 듣기(listening), 읽기(reading), 그리고 보기(viewing) 세 가지의 기능이 포함된 내용으로 보기(viewing)의 경우, 시각적인 정보 전달이 친숙한 현 세대의 수업 참여를 유도하고 동기부여를 하기 위한 의사소통의 한 부분으로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표현하기(production)는 말하기(speaking), 쓰기(writing), 그리고 제시하기(presenting)의 세 가지 기능으로 구성되며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표현하는 제시하기(presenting)까지 포함된 통합적인 의사소통 기능을 의미합니다. 변화되는 교육과정에서는 한 가지 언어기능을 강조하기보다는 통합적으로 여러 기능이 함께 사용되는 의사소통이 가능해지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영어 수업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실생활 중심의 영어 강화
2022 개정교육과정

통합적인 의사소통 기능 강화
두 번째, 실생활 중심의 의사소통 기능이 더욱 강화됩니다.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는 영어를 General English, 읽기 중심의 학습을 위한 영어를 Academic English라고 하는데 General English의 사용 비중이 이전에 비해 수업에서 늘어날 예정입니다. 따라서 수업 내용이 일상 생활 주제에 관련된 글과 담화를 수업 소재로 많이 사용하며 실제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는 언어를 얼마나 잘 구사하는지가 평가 기준으로도 적용될 예정입니다.
문해력 강화
2022 개정교육과정

문해력 강화
2022 개정교육과정의 세 번째 변화는 바로 문해력 강화입니다. 영어과 교육과정의 첫 번째 문해력 강화 방안은 파닉스 강화입니다. 이전 교육과정에 비해 파닉스 관련 성취 기준이 상향 조절되었습니다. 소리와 철자의 관계를 바탕으로 단어, 어구 및 문장까지 읽을 뿐 아니라 쓰기까지 하도록 교육 내용이 확대되었습니다. 또한 읽기 쓰기 통합 수업을 통해 학습효과를 제고한다고 명시함으로써 단순히 글을 읽는 것을 넘어, 읽은 글을 토대로 다양한 사고를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CEFR 이 2022 개정교육과정의 중요 성취기준으로 작용했습니다.
여기서 두 가지 중요한 영어교육의 시사점을 찾을 수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바로 영어 공교육의 목표와 성취기준이 점점 더 실용성을 띄는 형태로 바뀐다는 점입니다. 즉, 일상생활에서 실제로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 학교에서도 평가받는 기준이 된다는 뜻이죠.
2022 개정교육과정은 CEFR(Common European Framework of Reference for Language)라고 하는 평가기준을 성취기준의 토대로 사용하였습니다. 유럽언어 공통기준이라고 하는 해당 기준은 전 세계 많은 영어권 국가들에서 비영어권 국가 출신 영어사용자들의 영어 실력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사용되며 실용적인 영어사용 능력을 그 척도로 합니다. 국제적인 평가기준을 교육과정에 도입하고 실용성을 지닌 영어를 국내 영어 공교육 현장의 기준으로 삼겠다는 의지입니다.

입시영어의 변화
두 번째 시사점은 입시에 연결이 되는 부분입니다. 2025년부터 도입되는 고교학점제에서 모든 학생들이 공통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과목은 기본영어, 공통영어, 그리고 영어 1,2, 독해와 작문입니다. 해당 과목들은 다양한 융합 및 진로 선택과목을 택하기에 앞서 공통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학점들이며 수능 출제 과목의 범위이기도 합니다. 기본영어, 공통영어, 영어 1,2는 모두 통합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가르치는 과목으로서 실용적인 언어 능력이 기본 이수 평가기준으로 적용되고 그 바탕 위에 다양한 선택과목을 택할 수 있음을 알려 줍니다.

통합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길러주는 그레이프시드
그레이프시드는 통합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수업이 설계되어 있습니다. 한 수업 시간 내 각 언어기능을 과목으로 가르치기보다는 이해하고 표현하는 다양한 언어 기능을 고루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각 Unit별로 친숙한 일상생활 주제 및 관련 표현 습득
또한 그레이프시드에서는 각 Unit이 일상생활에서 학생들에게 친숙한 주제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주제 및 해당 주제들을 언급할 때 사용하는 표현들이 실제적으로 사용하는 일상생활 주제를 각 Unit에서 학습하게 되므로 학생들은 실생활 중심의 표현과 언어기능을 원활하게 습득할 수 있습니다.

점진적인 그레이프시드 파닉스 습득 과정
마지막으로 그레이프시드는 학생들의 문해력을 키워줄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파닉스를 가르치며 읽기 쓰기를 통합한 수업이 진행됩니다. Unit 1부터 Single-Letter Phonogram을, Unit 9부터는 Multi-Letter Phonogram을 통해 음가와 파닉스 전반을 습득하고 Poem 및 Big Book을 통해 읽기에 입문합니다. Assembly 활동을 통해 배운 음가를 직접 조합하여 단어 및 문장을 써 보는 활동을 통해 쓰기 연습을 시작하게 됩니다.

Reader와 Writer 병행을 통해 읽기 쓰기 통합 수업이 가능
초등 단계에서는 본격적으로 Reader를 통해 읽는 연습을 시작하고 Reader 및 Writer를 병행하며 읽기와 쓰기 활동의 통합적인 수업이 이루어집니다. 이 과정을 통해 유창한 읽기는 물론 읽은 글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문해력까지 확장하는 연습을 꾸준히 할 수 있습니다.

미래 사회의 경쟁력
2022 개정교육과정은 빠르고 급격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오히려 언어교육에는 포기할 수 없는 중요한 가치들이 있음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클릭만 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미래 사회 속에서 통합적인 의사소통 능력, 실용영어 사용 능력, 그리고 문해력은 우리 아이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구현하고 표현할 수 있는 무기가 되어 줄 것입니다. 많은 변화 속에서도 아이들이 그레이프시드를 통해 중요한 언어의 가치들을 잘 분별하고 습득하여 경쟁력 있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